가전업계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마케팅이 한계를 보이자 온라인을 통한 매출 증대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16일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판매할 예정이다.
3년 무상 케어십과 각종 사은품을 비롯해 이날 라이브커머스에서 LG 홈브루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가전 판매를 기획해 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고객과의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채널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브커머스나 라이브방송 등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은 코로나19 이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쿠쿠전자, 쿠첸은 이달 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무선청소기, 전기레인지를 각각 판매했다. LG전자를 비롯해 이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도 지난 1일 식기세척기 800, 인덕션 플렉스 브릿지 등을 내세워 라이브커머스 대열에 합류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라이브방송을 활용하면 반응도 좋고 결과도 좋다”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도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S 씽큐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 쇼케이스 역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간대도 퇴근 시간 이후로 설정해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의 온라인 소통에 나서는 모양새다.
가전업계가 이처럼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최근 온라인쇼핑을 통한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제품별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제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5944억원으로 잠정집계돼 2019년에 기록한 20조3242억원보다 약 31% 급성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도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전반적인 흐름은 대세로 자리한 것 같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 마케팅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가전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라이브방송 중에 제품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호스트가 즉각적으로 이를 시연함으로써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불을 지핀 온라인 마케팅이지만 주요 타겟이 온라인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마케팅은 지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16일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판매할 예정이다.
3년 무상 케어십과 각종 사은품을 비롯해 이날 라이브커머스에서 LG 홈브루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온라인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을 통한 가전 판매를 기획해 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고객과의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채널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 쿠첸은 이달 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무선청소기, 전기레인지를 각각 판매했다. LG전자를 비롯해 이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도 지난 1일 식기세척기 800, 인덕션 플렉스 브릿지 등을 내세워 라이브커머스 대열에 합류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라이브방송을 활용하면 반응도 좋고 결과도 좋다”며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신제품을 발표하는 행사도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S 씽큐 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보다 앞서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 쇼케이스 역시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관심 있는 소비자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간대도 퇴근 시간 이후로 설정해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자들과의 온라인 소통에 나서는 모양새다.
가전업계가 이처럼 비대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최근 온라인쇼핑을 통한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는 데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고 제품별로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지난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제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6조5944억원으로 잠정집계돼 2019년에 기록한 20조3242억원보다 약 31% 급성장했다.
한 업계 관계자도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전반적인 흐름은 대세로 자리한 것 같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온라인 마케팅은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가전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라이브방송 중에 제품과 관련한 질문을 하면 호스트가 즉각적으로 이를 시연함으로써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불을 지핀 온라인 마케팅이지만 주요 타겟이 온라인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인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온라인 마케팅은 지속해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