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 "롤모델이자 영원한 동지"라고 발언했다 뭇매를 맞자 인생 전체가 롤모델이라고 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우 의원은 15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해명했다.
그러자 우 의원은 이날 “피해자도 위로 드리고 유가족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그 자체를 가지고 너무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롤모델이라고 칭한 것은 박 시장의 잘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된 정책이나 부족한 것은 보완하겠다는 연장선에서 한 얘기였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시민운동을 했던 것 등 몇 가지 혁신정책들, 이런 것들을 내가 배워야 되겠다는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박 시장 유가족은 무슨 죄가 있겠는가”라며 “이제 그만 하시죠”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