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FIFA 클럽 월드컵 들어 올렸다

2021-02-12 11:50
  • 글자크기 설정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 vs 티그리스

뮌헨 파바르 결승골, 1-0 勝

3·4위전은 알 아흘리가 승리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 올리는 바이에른 뮌헨. "우승이다!"[로이터=연합뉴스]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12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리아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티그리스(멕시코)의 2020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은 티그리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2013년 이후 7년 만에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주심의 휘슬로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전은 팽팽한 양상으로 흘렀다. 0-0으로 종료되고,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 14분 뱅자맹 파바르(바이에른 뮌헨)가 티그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와 티그리스 골키퍼가 볼 경합 중이었다. 흘러나온 공이 파바르 앞에 떨어졌다. 그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1-0.

바이에른 뮌헨은 두꺼운 수비를 필두로 티그리스의 추격을 잠재웠다. 선제골을 지키며 FIFA 클럽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2013년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2020시즌 6관왕에 올랐다.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컬컵, 독일 슈퍼컵 등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알 아흘 리(이집트)가 파우메이라스(브라질)를 눌렀다. 0-0으로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 결과 3-2가 나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