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양대권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취임했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역 주차장, 철도고객센터 등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다.
그는 취임사에서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노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등 225명이 해고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양대권 대표이사는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뒤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한국철도공사 열차운영단장, 안전혁신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