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랑하는 가족 행복위해 이번 설은 고향대신 집에서!"

2021-02-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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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설명절 인사·사회적거리두기 준수 안내

고향 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9일 "설 명절 연휴는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기간"이라며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과 일상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한 번 더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른 아침 철산역에서 설 명절 방역수칙 준수 거리 캠페인을 펼치면서 "가급적 고향방문은 자제해 주시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박 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이번 설은 마음으로 함께 해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설 명절 사회적거리두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는 또 “예방접종추진단을 꾸려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접종 우선 대상자가 결정되고, 백신이 공급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앞선 5일에도 광명사거리역에서 시민안전대책본부 소속 시민과 설명절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이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한편 광명시는 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168명)을 구성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비상방역대책반과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검사, 방역, 자가격리자 관리, 확진자 발생 시 환자이송, 역학조사 등 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무증상자의 검사를 위해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광명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은 광명시 누리집과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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