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공급 확대 추진 회의' 개최…"부동산 안정에 속도"

2021-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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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정책성과 창출 위해 본·지사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정부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4일 남한산성에서 바라 본 서울 모습. 정부는 서울 등 대도시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서울에만 32만호 등 전국에 83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을 목표로 한다. [사진=연합뉴스]

LH는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대책)' 추진을 위해 본·지사 합동 전략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LH의 역할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본·지사 조직과 인력들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정책개요 및 핵심사항 공유를 비롯해 △각 과제별 추진방향·대응전략 모색 △부서별 협업과제 도출 △제도개선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LH는 이번 킥오프 회의를 바탕으로 도심 내 적기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주거안정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LH는 전문 공공디벨로퍼로서 그동안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기 정책성과 창출을 위해 수도권 주택공급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역세권·준공업·정비사업 TF를 가동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H는 1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대규모 현장조직 가동을 통해 토지주‧주민 등 이해관계를 신속히 조율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해 서울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안정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백용 도시재생본부장은 "LH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에 반영된 신(新)사업모델 구축을 신속히 완료해 부동산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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