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질병청 "러시아 백신 등도 도입 검토…불확실성 대비" 外

2021-02-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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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러시아 백신 등도 도입 검토…불확실성 대비"

질병관리청이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Ⅴ' 백신 도입에 대해 백신 공급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일 질병청 예방접종추진단 '시민참여형 특별 브리핑'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과 관련해서는 변이 바이러스라거나 공급의 이슈 이런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추가 백신 확보 필요성에 대해 계속 검토는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계약을 계속 검토 중"이라며 "미국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계약이 체결되면 저희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기술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다. 기술 도입 계약이 성사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 생산량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이 경북 안동에 있는 만큼 해당 계약이 체결될 경우 국내 노바백스 백신 공급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 실체없는 애플 '아이카'에 흔들린 자동차업계…"테슬라도 위험"

베일에 싸인 애플의 자율주행차 '아이카(i-car)'가 자동차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애플차의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에 가려져 있다. 애플의 전기차 이름으로 불리는 아이카도 정식 명칭이 아니다. 애플은 자사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부르고 있다.

하지만 실체도 확인되지 않은 아이카의 파급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애플과 협력설이 나돌던 현대차그룹은 8일 시가총액 9조원 증발이라는 직격탄을 맞았고,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이 전기차의 강자인 테슬라에도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거란 분석이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7일(이하 현지시간) 현대차그룹과 합작이 거론되는 애플의 자율주행차 아이카가 향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경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 요아리 '학폭' 폭로자 "글 삭제 당해…주작 아니다"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참가자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가 '주작' 논란이 불거지자 반박글을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요아리의 '학폭'을 주장한 글쓴이는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x어게인 k양 학폭 글쓴이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앞서 전날 게재한 학폭 폭로 게시물이 해당 사이트 서비스 운영정책을 위반해 관리자에 의해 게재 중단됐다는 내용의 메일과 함께 "글이 삭제가 됐다. 이름을 써서 그런듯 하다"고 공개했다.

​◆ 코스피 외국인 이탈에 3100선 무너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3100포인트가 재차 무너졌다. 현대기아차가 애플카 생산 협의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2억원, 2754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이 3523억원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장대비 7포인트(-0.22%) 내린 3113.6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어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매도물량을 흡수했지만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더욱 확대되면서 지수는 3100포인트가 무너졌다. 이후 기관의 순매수로 장 한때 상승하기도 했으나 재차 밀리며 주가는 3100포인트 회복에 실패했다.
 

[이미지=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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