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대송습지 생태관광 사업 수행기관 공모

2021-02-08 15:10
  • 글자크기 설정

오는 16~18일 접수…전문성 갖춘 민간단체 선발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 대부도·대송습지에서 생태관광 사업을 수행할 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수탁기관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생태 관광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이며, 오는 16~18일에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시청 민원대기실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최고득점 단체를 선정해 오는 25일 발표 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2년 10개월 동안(2021년 3월~2023년 12월), 생태관광 핵심 콘텐츠, 주민 소득 창출모델 발굴·운영, 생태관광 마을 생활환경 개선사업, 대부도 환경정화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과 운영능력을 갖춘 민간단체를 선발할 것”이라며 “람사르습지를 품은 대부도를 가고 싶은 최고의 힐링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안산시가 적극 협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2021 안산 방문의 해’ 랜드마크로 대부도를 설정해,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광과 등 13개 부서가 행정협업TF팀을 구성해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를 위한 25개 역점 추진사업을 추진중이다.

안산시는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들기 시작하는 4월 이전까지 대부해솔길, 대부황금로, 대선로, 대남로, 해안길 등을 중심으로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건축 폐기물 정비 △클린하우스 설치 및 기동반 운영 △교통안전시설, 도로법면 및 노후-훼손된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 △불법 쓰레기 특별수거 및 단속 △방아머리 주변 꽃길 조성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 관광객 밀집지역 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기 캠페인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