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통팔달’ 도로인프라 확충 ···5년간 약 434억 투입

2021-02-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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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3리 도시계획도로 준공[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올해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과 16개 도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실시하며 ‘사통팔달’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으로 혁신도시와 시 전환 도약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군은 우선 올해부터 5년간 약 434억을 투입하는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 홍성군, 혁신적 도시인프라 구축위해 총력

이번 집행계획은 도시계획시설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군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각 읍‧면별 수요조사를 거쳐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들의 등하교와 내포신도시 출퇴근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총 390억을 투입하는 길이 1.94km, 폭20~24m 규모의 홍성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사업은 지난해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2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24억을 투입해 추진 중인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간, 동양양복점~우정오토바이간, 코오롱보일러~원우주택간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옥암지구와 홍성경찰서 회전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 등 5개 노선에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도심 순환도로 구축과 접근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를 대상으로 주민불편사항 발생, 보행환경‧경관 개선이 필요한 도로 6개소를 대상으로 19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에 나서며 군민들의 통행 편의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기환 도시기반팀장은 “도시계획도로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상향식의 계획수립과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혁신도시와 시 전환을 앞둔 만큼 그 위상에 맞는 도로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 홍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 

한편 홍성군은 상수도의 유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생산·공급된 수돗물의 총수량 중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누수된 수돗물의 감소를 의미하며 경영의 효율성이 높다.

군은 2017년 K-water와 2022년까지 253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26.7㎞ 정비, 블록시스템 34곳 구축, 상수관망 전산화·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전구간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사업대상지인 광천읍, 결성면의 유수율을 55.2%에서 85%까지 끌어올리고 노후 수도관을 정비해 녹물 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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