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 화재는 237건으로 전년 대비 22.05%(67건) 감소한 수치로 1일 평균 0.6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피해는 총 14명이 발생했다.
이중 사망자는 1명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 1명이 증가했고 부상자는 6명 감소했다. 또 재산피해는 약 10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64.04% 줄었다.
발화 요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5건(48.5%), 전기적 요인 75건(31.6), 기계적 요인 24건(10.1%) 순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화재 발생 세부 현황을 보면 부주의(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로 인한 화재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도민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지난해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생활 안전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