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맹추위’ 다시 기승

[사진=아주경제 DB]

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한파가 다시 몰아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10도 △강릉 -5도 △대전 -6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전주 -5도 △광주 -3도 △제주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춘천 -2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전주 0도 △광주 0도 △제주 5도 등이다.

이에 전국은 이날부터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 절기 '소설' 맞아 영하권 추위…경기·강원내륙 아침 쌀쌀
•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목도리 두르세요"

강원 대관령은 -13도, 철원은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체감 온도는 -16~-15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은 2일 밤 9시부터 3일 새벽 3시 사이에 눈이 조금 내릴 수 있다. 서울과 강원 영서남부, 충북, 경북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