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영 의원)가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현장 확인에 나섰다.
특위 위원들은 1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윤동현 사무총장으로부터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영 위원장(계룡·더불어민주당)은 “사고와 환자 발생 시 이동수단과 도로 여건이 좋지 못하다”면서 “소방 비상도로처럼 긴급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불편 없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하고 볼거리와 먹거리 공간의 분산 배치로 인파 집중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김복만 부위원장(금산2·국민의힘)은 “개막식 등 행사 기간 교통체증으로 인해 관람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동선과 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만약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할 경우 후속대책이나 연기 등 치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도 코로나19에 따른 대안 마련을 강조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무대 철거 대신 추후 활용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더불어민주당)은 “입장권을 지역화폐로 되돌려주어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고 칭찬하고 “주무대 앞 장애인 좌석 확보를 비롯해 먹거리 등 휴게공간도 부족함이 없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16년 정부 승인을 받아 지난해 국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