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영국·남아공發 변종 코로나도 찾아내는 진단키트 개발

2021-0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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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환자 대상 대용량 PCR 검사 2시간 내 완료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해낼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씨젠]


씨젠에 따르면, 씨젠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로 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 및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이 진단키트를 통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다른 변이(일본발/브라질발 등) 및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이번 제품은 의심 환자에 대해 초기부터 대용량 자동 PCR 검사를 2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씨젠은 개발한 진단키트와 관련해 "씨젠만이 개발 가능한 신개념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제품이다.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 기술들이 적용돼 있어 변이 바이러스 종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해낸다"며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올리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개의 표적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검출할 수 있는 독보적인 특허기술도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변이 종류가 다양하고 그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씨젠의 혁신적인 진단키트가 변이의 빠른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에 알려진 영국발 변이나 남아공발 변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유형의 변이 바이러스 발생 여부까지 알 수 있는 것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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