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최대 실적 거둬···44.5% 집계

2021-0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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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팀 신설, 체계적 체납관리…5년 만에 4배 이상 끌어 올려'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세외수입체납 전담조직을 신설한 지 5년 만에 성과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과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96억원 중 43억원을 징수, 징수율 44.5%로 집계됐다. 전년도 43.3% 보다 1.2%포인트 오른 수치다.

세외수입 징수율도 690억원 중 572억원을 징수하고, 15억원을 결손처분하는 등 총 587억원을 정리, 징수율 83%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 79% 보다 4%포인트 높다.

2016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은 10%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시는 전담조직인 세외수입체납팀을 신설, 체계적인 체납 관리에 나섰다.

이 결과 5년 만에 체납액 징수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 징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수 있던 것은 체납관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전담인력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납관리를 체계화해 자주 재원 확충과 지방재정 효율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0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진단·분석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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