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김송 악플 DM 보낸 20대, 검찰 송치···"보이는게 다가 아니야"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가수 강원래 부인이자 방송인 김송에게 SNS를 통해 악성 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모욕‧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김송은 본인 SNS를 통해 악성 메시지 고통을 호소했다. 김송이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는 남편 강원래와 김송에 대한 혐오표현, 비하, 욕설 등이 담겼다.

당시 김송은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언제까지 참고 삭혀야 할까”라며 “맨날 웃는 거 같지만 내가 웃는 게 아니고,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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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송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7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A씨 신원을 특정했다”며 “악성 메시지로 피해자에게 위협을 가한 만큼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고 전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