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30일 '미래 교육 모색 웨비나(웹 세미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국민 중에 중국 동포라는 용어에 익숙한 분이 많나, 조선족에 익숙한 분이 많나. 논리적 비약"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조선족 동포는 중국 국적이니 친중 현상은 자연스럽다. 이분들은 우리 당이 친미 정당이라는 오해를 한다"며 "그런 오해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혐오 표현이냐"고 반박했다.
또한 "민주당 지지층의 (국민의힘에 대한) 비호감,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이야기였다"며 "그게 무슨 혐오 발언이 되나"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