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가수와 팬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출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는 28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앱을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니버스는 모바일에서 팬덤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화보, 라디오, 예능과 같은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아티스트의 관련 영상이나 팬아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능도 담겼다.
이외에도 유니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보이스로 전화·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팬덤 활동을 기록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고, 아티스트가 모션캡처, 바디 스캔에 참여해 만든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기능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IT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결합해 아티스트와 팬을 한층 더 가깝고 즐겁게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강다니엘, 몬스타엑스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영상을 선보인다. 아이즈원(IZ*ONE) 참여한 첫번째 유니버스 뮤직 ‘디디댄스(D-D-DANCE)’ 뮤직비디오도 이날 유니버스 앱에서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14일 유니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에이티즈, 오마이걸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신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Multi-View)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버스는 지난해 11월 사전예약 시작 후 400만명(21일 기준)이 몰려 주목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 개발과 서비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했다. 클렙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달초 CJ ENM과 콘텐츠·디지털 플랫폼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기술력에 CJ ENM에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접목하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유니버스 출시 초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고, CJ 측의 모바일, TV 채널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28일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앱을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니버스는 모바일에서 팬덤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와 화보, 라디오, 예능과 같은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아티스트의 관련 영상이나 팬아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능도 담겼다.
이외에도 유니버스는 아티스트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받아보거나, 아티스트가 참여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보이스로 전화·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팬덤 활동을 기록해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도 있고, 아티스트가 모션캡처, 바디 스캔에 참여해 만든 캐릭터를 꾸밀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기능도 마련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14일 유니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 ‘유니콘(UNI-KON)’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아이즈원과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에이티즈, 오마이걸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가 콘서트에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신기술을 콘서트에 활용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멀티뷰(Multi-View)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유니버스는 지난해 11월 사전예약 시작 후 400만명(21일 기준)이 몰려 주목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유니버스 개발과 서비스,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해 7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설립했다. 클렙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동생인 김택헌 수석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달초 CJ ENM과 콘텐츠·디지털 플랫폼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맺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기술력에 CJ ENM에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접목하는 것이 협력의 핵심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유니버스 출시 초기에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고, CJ 측의 모바일, TV 채널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이 다른 만큼, 시너지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