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소시범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2021-01-27 11:05
  • 글자크기 설정

용역 추진상황 점검·미래 확장성 검토…올 3월 완료 목표

윤화섭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가 27일 오후 명품 수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소시범도시 사업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열릴 중간보고회에는 윤화섭 시장 등 관계 공무원과 참여기업·용역사 직원 등이 참석, 과업내용 보고, 의견수렴 등으로진행된다.

시는 2019년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착수된 용역은 올 3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시는 수소명품도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는 용역사인 수소지식그룹 대표의 과업내용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스터플랜 및 기본설계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구축 및 확대 방안 수립, 지속 가능한 수소시범도시 구축·운영방안 수립,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활용 수소 생태계 구축방안 수립 등이 골자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수소도시 조성에 따른 미래 확장성과 기대효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경제적 가치(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및 협력성장·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 제공 및 안정성 확보), 환경적 가치(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생산 및 활용) 등에 주안점을 뒀다.

윤 시장은 “오늘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추진현황과 보완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자리가 됐다”며 “당초 계획에 맞게 설계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모두 409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 3월에는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가 가동하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사업 예산 80억 원)도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