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탈레스 손잡고 금융클라우드용 HSM서비스 출시

2021-01-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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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의 편의성·비용효율성 장점"

공공·일반클라우드로 추후 제공 확대

네이버클라우드가 금융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하드웨어 보안모듈(HSM)을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를 출시한다. 금융클라우드 고객사에 우선 제공되지만 추후 공공클라우드 및 일반 기업용 클라우드에도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보안솔루션 기업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전용 클라우드에 '탈레스 루나 네트워크 HSM'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HS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SM은 암호 시스템의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를 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다. 전자서명·인증·기타 암호화 처리를 위한 암·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암호키는 암호화된 데이터의 원래 내용을 열람하기 위한 수단인만큼 암호키 보호는 정보보안에서 중요도가 높은 과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민감정보를 다루는 금융 기업들이 HSM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 클라우드 HSM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상에서 고객 암호키 보관영역에 접근할 수 없도록 보호되고 별도 초기구축비용 없이 HSM을 도입할 수 있다.

권오현 네이버클라우드 보안개발 리더는 "온프레미스에서 HSM을 사용하던 고객이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복구(DR)용으로 활용시 효율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몬드 영 탈레스 DIS CPL사업부 영업이사는 "이번 협력이 한국금융산업 보안을 보다 강화시키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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