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측은 근로 조건 등을 두고 교섭 중인 사측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케아 노조는 이날 이케아 광명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 경영진은 근로 조건 개선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명확한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해법이 없는 시간 끌기 교섭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무상 급식 제공과 쉬는 시간 보장, 인력 충원, 노조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월 1만7000원으로 시급을 올려달라는 게 핵심이다. 노조는 지난달 24∼27일 4일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루빨리 최종 합의를 이뤄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