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오라클클라우드 확산"

2021-01-25 10:09
  • 글자크기 설정

유통소매·IT솔루션 업계서 비용절감·확장성 체감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오라클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IT인프라 운영효율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25일 한국오라클은 아트박스, 포탈하이웨이, 포이시스, 아이디어정보기술, 토탈소프트뱅크 등 국내 기업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문구류 유통기업 아트박스는 구축형 IT인프라에서 운영되던 쇼핑몰에 클라우드를 도입해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작년 8월 역대최대 온라인몰 매출을 달성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30% 가량 절감했다. 향후 ERP와 POS 등 레거시 시스템에도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소매업체 포탈하이웨이는 온라인·모바일 마켓 확장 과정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고 온라인 플랫폼개발과 콜센터업무용 시스템을 OCI에서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체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추가 테스트 중이다. 회사측은 유연한 서비스를 합리적 비용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뱅킹·신용평가시스템 개발·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IT기업 포이시스는 해외시장 진출 추진 과정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해외고객 대상 서비스를 위한 장비 구매,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절감했다. 하드웨어 준비 및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을 기존 3~4주에서 1주로 단축시켰다.

건설산업 솔루션과 위탁운영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정보기술은 안정적인 입찰 프로세스 데이터 처리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데이터 관리 역량과 보안 수준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으면서 빠른 속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평가했다.

해운물류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토탈소프트뱅크는 세계 90개 터미널에서 활용하는 터미널 운영 시스템 '케이토스(CATOS)' 구축용 데이터베이스를 OCI 기반으로 구성해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온프레미스 대비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현진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사업부 전무는 "오라클은 국내 클라우드 리전을 통한 서비스 안정성과 유연하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오라클 웹사이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