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 21일 4차 산업혁명 대비 ‘AI 로봇 활용 노인돌봄서비스 수행인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원더풀플랫폼이 직접 관내 돌봄센터로 방문해 실시했으며, AI 로봇 시연 및 조작 매뉴얼에 대해 교육 후 타 지자체 AI 로봇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복지과 이미영 팀장은 “로봇 지급 대상은 기존 전담복지사 분들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중증 기타 질병·우울증·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총 150대 로봇 중 현재 120대 정도(22일 기준)가 보급된 상태”라고 말했다.
아울러 “로봇 이름은 ’다솜이‘로 말벗·복약시간 등 알람 외에도 ’다솜이‘ 앱을 활용해 관리사와 자녀분들이 간편하게 어르신과 통화 및 영상통화를 할 수 있어 우울증 감소 및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에 ‘AI 로봇 활용 노인돌봄서비스’ 주제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