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기동시멘트가 발표한 예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기동시멘트의 지난해 순익은 28억2000만~29억2900만 위안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8.1% 증가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입었지만 4분기 실적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타격을 상쇄했다.
기동시멘트의 4분기 순익은 7억3000만~8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48~296% 늘었다. 수요 개선에 따른 시멘트 가격의 상승으로 1t당 수익이 회복된 영향이라고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국신증권은 기동시멘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020년~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2.16위안, 2.56위안, 2.90위안으로 제시했다. 같은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6.5배, 5.6배, 4.9배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