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넥타이 없이 출근하세요"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복장 자율제 도입

2021-01-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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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개별공간 오픈…수평적 환경 마련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창의롭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전일 자율복장제를 시행했다. 또 통합 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도 혁신했다.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신한L타워 19층 트래블(Travel) 공용공간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양사는 통합 사옥인 신한L타워의 사무환경 혁신과 전일 자율 복장제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무공간 혁신은 지난 11월 양사가 함께 진행한 ‘사무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투표 결과를 반영해 콘셉트를 결정했다.
구성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공간 마련에 중점을 두고 부서장 개별공간을 오픈해 직급에 관계없이 수평적인 환경을 구축했다. 그룹별 특성을 감안해 사무환경 테마를 다양하게 적용했다. 8가지 테마는 △액티비티(Activity)형 △카페(Cafe)형 △헬스케어(Health Care)형 △시네마(Cinema)형 △캠핑(Camping)형 △라이브러리(Library)형 △트래블(Travel)형 △가든(Garden)형이다.

양사는 전일 자율 복장제도 도입했다. 양사는 자율 복장제를 통해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경직된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무공간 개선과 자율복장제를 도입했다"며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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