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5일장 임시 휴장 종료…20일부터 재개장

[사진=연합뉴스]

경기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장해왔던 관내 민속 5일장을 임시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가평·설악·청평 5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지난달부터 임시로 휴장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장을 결정했다.

가평은 20일, 설악은 21일, 청평은 22일부터 각각 문을 열고 5일 간격으로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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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사회적 거리 2m를 유지하도록 하고, 상인을 포함해 시장 내 100명이 넘지 않도록 통제한다.

상인회는 시장 전체 방역을 하고, 입구에 발열측정기와 손소독제를 비치한다.

군 관계자는 "5일장 재개장 후 코로나19 위급상황 발생하면 다시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상인과 방문객 모두 예방수칙을 준수하는데 협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