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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15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미국 바이든 2조 달러 부양책, 트럼프의 중국 기업 제재 등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혼조세를 보였다.
30년래 최고치 경신 행진을 며칠째 이어가던 일본증시는 이날 6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08포인트(0.62%) 하락한 2만8519.1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16.67포인트(0.89%) 급락한 1856.61에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는 전날과 비슷한 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7포인트(0.01%) 소폭 상승한 3566.38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8.43포인트(0.25%) 하락한 1만5031.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0.77포인트(0.02%) 오른 3089.9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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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샤오미, 코맥 등 중국기업 추가 제재 소식에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1% 가까이 주저앉았으나, 서서히 낙폭을 좁히며 보합에 성공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5000억 위안 유동성을 투입했다. 입찰금리는 2.95%로 동결됐다. 아울러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거래를 통해 20억 위안 유동성도 주입했다.
이는 이날 만기 도래하는 3000억 위안어치 MLF 물량과 7일물 역레포 물량 50억 위안어치, 그리고 25일 만기도래하는 2405억 위안어치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물량에 대응한 것이다. 이로써 사실상 405억 위안어치 유동성을 순흡수한 셈이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80포인트(0.58%) 하락한 1만5616.39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분 기준 30포인트(0.11%) 오른2만8530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