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에서 VN지수는 전날보다 1.35포인트(0.11%) 오른 118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VN지수는 전장대비 3.43포인트로 오르며 1189.48p로 출발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지속 유입해지며 10시 경 VN지수는 1178.84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후 1185선에서 반복 등락했다가 마감 가까워 질 수록 하록폭을 줄이며 결국 소폭 상승으로 장을 닫았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유입은 시장을 지지했다"고 진단했다.
호찌민거래소에서 닷새째 연속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순매수 규모는 5235억동이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그룹(VIC), 킨박(KinhBac)시개발주식회사(KBC) 등이었다.
다만 하노이증권거래소(HNX)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172억동이었으며 순매도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사이공하노이은행(SHB), 비엣미바이오텍(AMV) 등이었다.
10대 시가총액 종목 중에서 고무공업그룹(2.51%), 비엣띤뱅크(1.59%), 베트남개발투자은행(0.83%)을 제외하고 전부 종목은 하락했다. 특히 빈홈(-1.29)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업종별로는 △증권(5.62%) △플라스틱·화학물제조(1.56%) △광산업(1.18%) △소매(1.05%) △전기제(0.93%) △은행(0.63%) △보험(0.46%) △가전제품제조(-0.18%) 등 8개의 업종들을 제외하고 전부는 약세를 보였다. 다만 △기타금융활동(-1.08%) △농·림·어업(-1.0%)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종들의 하락폭은 1%대를 불과했다.
한편, 하노이시장 HNX지수(중·소형주)는 0.22포인트(0.1%) 빠진 222.27로 장을 마쳤다. UPCOM지수는 0.18포인트(0.23%) 내린 77.75을 기록했다.

[사진=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