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준공 예정인 호원지구 공영주차장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포함 사업비 37억원이 투입, 부지 2,159㎡에 연면적 1,808㎡인 지하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주차수용 능력은 총 44대다.
상단부는 조경수목이 어우러져 있고, 벤치와 산책로 등을 갖춘 소공원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특히, 호원지구 공영주차장은 바닥에 친환경적인 나노플레이트폴리싱 공법이 적용돼 표면이 한결 깔끔하다.
또, 스마트관제시스템과 초음파센서가 도입돼 있어, 운전자는 입구에서부터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고 먼 곳에서도 파악이 가능하다.
소공원주변 도로와 주차장 진입로 포장공사도 이미 완료된 상태다.
준공식은 오는 22일 최대호 시장과 지역구 의원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준공식 후 약 1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하면서 이용실태를 분석하고, 현실에 맞는 요금을 적용, 3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현재 건립중인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영주차장을 오는 5월경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