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워크 서울스퀘어점.]
위워크(WeWork)가 디캠프 및 프론트원 졸업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디캠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비대면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워크는 이서울스퀘어점에 88인석 규모의 디캠프 프론트원 졸업생 전용 오피스인 ‘위드림 캠프(WeDream Camp)’를 오는 2월 1일 개소한다. 현재 서울스퀘어 빌딩 4개층, 약 2만m²을 사용하고 있으며, 프론트원을 비롯 서울역 및 도심에 근접해 있어 교통과 기타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위드림 캠프에 3개월 이상 입주할 경우 월 20만원 대로(1인 기준) 이용 가능하다. 기존 위워크 전용 데스크 멤버십 가격의 약 절반 수준이다. 독립성이 보장되는 전용 오피스에 입주할 경우에는 인원 수 및 기간에 따라 최대 25%까지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멤버들이 가장 접근하기 편한 위치의 위워크 지점을 예약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위워크 올 액세스(WeWork All Access)’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위워크 랩스(WeWork Labs)’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전정주 위워크 코리아 대표는 “위워크 랩스라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디캠프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성장에 미약하나마 좀 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디캠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스타트업들이 위워크를 발판 삼아 보다 큰 발전과 성공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