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주가 29%↑ 급등'... 스마트항만 원천기술 국산화 추진

2021-01-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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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기준 케이엘넷은 전날 대비 29.63%(880원) 오른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2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81위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5배, 외국인소진율은 1.65%다.

지난해 11월 17일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를 통해 전국에 스마트항만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국 항만의 중장기 비전과 개발계획을 담은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37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디지털 항만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항만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효과는 54만명으로 추산했다.

케이엘넷은 인천항만공사와 케이웨어와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2024년 12월께 완료를 목표로 스마트항만 관련 원천기술 및 표준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6억원 규모다.

케이엘넷은 1994년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전자문서중계서비스를 기반으로 정보시스템 구축(SI)과 IT컨설팅, 물류솔루션 개발ㆍ판매, IT 아웃소싱 수행 등 물류분야의 토탈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IT 전문기업이다.

종합물류정보 중계사업자로 EDI 시장에서 대정부 전자신고 및 기업간 전자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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