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최대주주 노블바이오와 공동사업 MOU 체결

 

디지탈옵틱이 최대 주주인 노블바이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진단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사업계약에 따라 노블바이오는 디지털옵틱 목표인 3년간 매출액 5000억 이상과 영업이익 500억 이상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노블바이오는 바이러스 검체 채취용 스왑(면봉)과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질병 체외진단을 위해 필요한 진단키트 등 기타 소모품 일체에 대한 포괄적 판매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디지털옵틱은 3년간 국내외로 스왑·전자키트 등 소모품 일체를 유통·판매·수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디지털옵틱과 노블바이오는 현장진단(POCT)용 신속 학원 검사(Rapid Antigen Test)와 신속 항체 검사(Rapid Antibody Test) 키트 결과를 해독하고 피검인 정보를 인식, 처리하는 POCT 장치를 공동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디지털옵틱은 이 장치를 유통·판매·수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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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측은 공항이나 공연, 스포츠관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신속현장진단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블바이오은 기술과 고객사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기술의 바이러스 진단사업을 디지털옵틱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디지털옵틱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키트 전문 업체 노블바이오와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 추진하게 되어 바이오 신사업 부문에 날개를 달게 됐다”면서 “글로벌 리더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한 진단과 바이오 사업 부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