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눈이 밤까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충북, 경북 북부내륙, 경북산지, 강원 영서, 울릉도, 독도 1~5cm, 충남권, 전북 1~3cm, 전남권 북부 1c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눈은 저녁까지 강, 약을 반복하다가 18시 이후 점차 약해지면서 수도권에는 21시경에, 그 밖의 지역에도 자정 전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에 따르면 정릉로 고려대보건과학대학-국민대학교앞 구간과 북악산로 창의문-북악골프연습장 구간은 양방향 모두 폭설로 인해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된다.
또한 난곡로 난항초교-호암길삼거리 구간, 개운산산책로 서울개운초교-성북구의회 구간도 이날 오후 11시 30분까지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눈으로 곳곳에 결빙구간이 있을 수 있으니 미끄럼에 주의하시길 바란다”며 “외출 또는 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는 출퇴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이날 퇴근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18시~20시 30분, 12일 출근 집중배차시간은 7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로 각각 30분씩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