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국 교통안전국(NHTSA)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ABS(브레이크잠김방지시스템) 결함으로 차량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방침을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2018년, 2020~2021년형 일부 모델 중 2015년 5월 19일부터 2020년 11월 16일까지 한국에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리콜 대상 차량의 ABS회로 기판 결함으로 엔진이 꺼지더라도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며 수리를 마칠 때까지 야외 주차를 하라고 고객에게 당부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화재 위험을 이유로 투싼 18만대를 리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