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용인 수지 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2021-01-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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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280억원 규모...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으로 변경

용인수지신정마을9단지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열린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성기현)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76(풍덕천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의 신정마을9단지 주공아파트 812가구를 증축해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91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28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그레이트 나인(Great Nine)'으로 변경하고, 고급 편의시설과 첨단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스카이 라운지와 약 850평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명품 조경 마감재, 키즈특화 공간, 지하주차장 비율 100%, 3베이·3면 개방평면 등의 기술이 도입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포스코건설과 함께 용인 수지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공동수주하는 등 신분야 수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사업은 리모델링 전담조직 구성후 최초로 단독 수주하는 사업인 만큼 브랜드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주거명작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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