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9일(현지시간) 행정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내 긴장은 다시 높아지고 있다. 극성 트럼프 지지자들이 '100만 민병대 행진'을 추진하는 등 또다시 폭력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 당일 경비병력에 무기 소지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예정대로 의회의사당 계단에서 취임식을 열고 단합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