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그렇게 되기까지 주변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점에 어른들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아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 아동학대 예방에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하고, 일명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오는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와 관리업무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극적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 안양에서만큼은 절대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