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식약처로부터 슈퍼NK(SNK01), GC(Gemcitabine Carboplatin), 얼비툭스 3종을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1/2a상을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엔케이맥스가 추진하는 임상은 한국 2개, 미국3개, 멕시코 2개로 총 7개다.
엔케이맥스가 이번에 추가한 임상은 티로신키나아제 저해제(TKI) 치료에 실패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TKI는 대표적인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다. 암세포의 성장을 유도하는 티로신키나아제(Tyrosine kinases) 단백질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TKI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는 표준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기존 폐암 임상에서 슈퍼NK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번 임상을 추진했다"며 "표준치료 요법이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슈퍼NK라는 새로운 항암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