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 투자에 나섰다.
씨엔티테크는 6일 지난해 총 71억원을 78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50억원)과 비교해 40% 이상 투자 규모를 늘렸다.
이로써 씨엔티테크는 누적 170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200건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100억원을 초기 기업에 투자해 벤처기업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올해는 투자목표를 100억원 규모로 집행해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한국 무대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겨냥해 ‘테크스타’와 같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와 경쟁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엑셀러레이터 1호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씨엔티테크는 ▲큐레이션 커머스 ▲의료영상 인공지능 및 진단장비 ▲스포츠 O2O ▲인공지능 모빌리티 ▲공간 및 관광 O2O ▲친환경 딥테크 ▲SaaS ▲O2O 서비스 커머스 ▲푸드테크 ▲라이브커머스 ▲프롭테크 ▲딥테크 및 혁신 제조 ▲게임 등 총 13개 분야에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