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3만9756좌가 신규로 개설돼 회사 창립 이후 일간 기준으로 최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3만3925좌가 새로 개설된 지 하루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신규 계좌 수는 50만2000좌로 월간 기준으로 최대였으며 4분기에만 95만5000좌가 개설되는 등 신규 계좌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신규계좌 개설 증가는 개인 투자자들의 활발한 증시 유입을 대변한다. 키움증권은 국내 온라인 주식거래 점유율 1위를 기록중에 있다.
지난해 해외주식에서도 약정금액이 전년 대비 197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시장 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 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상품, 펀드, 국내외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금융 플랫폼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