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장중 3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온 이날 코스피는 개인의 순매수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집중 유입되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2조240억원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97억원, 1조3742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증권이 2.8%로 가장 크게 올랐고, 비금속광물(1.84%), 통신업(1.61%), 금융업(1.54%), 전기가스업(1.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2.21%), 운수장비(-2.13%), 철강금속(-1.68%), 유통업(-1.58%), 기계(-1.56%), 전기전자(-1.53%)는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03%로 부진했고 LG화학(-0.34%),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0.28%), NAVER(-0.85%), 삼성SDI(-0.87%), 현대차(-3.10%)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38%, 카카오는 0.64%오르며 선방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7포인트(-0.44%) 하락한 981.39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3886억원을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8억원, 2414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1.31%, -1.92%로 부진했고, 에이치엘비(-8.14%),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1.56%), SK머티리얼즈(-2.51%), 카카오게임즈(-1.18%), CJ ENM(-0.75%) 등도 마이너스 수익률로 장을 마쳤다. 반면 씨젠은 0.87% 올랐고, 펄어비스는 0.12% 뛰며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