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올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대세 차량으로 떠올랐다. 대중교통보다 자가용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차에서 즐기는 캠프 '차박'이 유행하면서 넓은 공간과 안락함을 갖춘 대형 SUV가 크게 주목받았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5사의 대형 SUV 내수 판매량(픽업트럭 제외)은 13만5000여 대에 달한다. 2018년 2만8184대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대형 SUV의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대형 SUV가 대형 세단과 미니밴의 대체 수단으로 부상하며 대형 SUV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낸 결과다. 또한 경쟁력 있는 신차도 잇따라 출시됐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2019년 국내에서 대형 SUV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5만2299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도 대형 SUV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6만4791대를 판매했다. 모하비도 1만9598대, 렉스턴도 1만2202대가 판매되며 시장 확대를 함께했다.
제네시스의 GV80도 국내 대형 SUV 시장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GV80은 지난해 국내 판매 3만4217대를 기록했다. 역동적인 우아함을 담아낸 외관으로 눈길을 끈 GV80은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인 에르고 모션 시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2018년 월평균 650대가량 팔리던 모하비도 작년 9월 상품성 개선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이후 월 2000대를 돌파하는 등 대형 SUV 시장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지엠(GM)의 트래버스,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 등 신규 모델이 추가되며 대형 SUV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에 트로트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국내 업체들과 수입차 업체도 대형 SUV 신차를 속속 출시하며 대형 SUV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전장만 5m가 넘는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선보인다. 타호는 차체 길이가 5351㎜에 달하고, 전폭은 2058㎜ 전고도 1927㎜다. V8 6.2L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5~420마력, 최대 토크 53.0~63.6kg·m을 발휘한다. 전자식 버튼 변속기와 에어서스펜션 등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한다. 신차는 브랜드 베스트셀링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상위제품이다. 1열 시트 마사지 기능, 2열 독립시트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규 전면 그릴 디자인, 플래티넘 특유의 패턴을 새긴 가죽시트 등으로 디자인 측면도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V6 3.0리터 GTD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익스플로러보다도 큰 풀사이즈 SUV인 '익스페디션'도 한국에 출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널찍한 실내공간을 지녔다.
포드 고급 브랜드 링컨도 풀사이즈 대형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내놓는다. 네비게이터는 지난 4월 출시된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제품이다. 한층 더 넓어진 공간과 고급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폭스바겐도 대형 SUV 테라몬트를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시장에 판매되는 아틀라스 기반의 모델로 2열에 독립시트를 갖춘 6인승과 7인승 버전이 존재한다.
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5사의 대형 SUV 내수 판매량(픽업트럭 제외)은 13만5000여 대에 달한다. 2018년 2만8184대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대형 SUV의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대형 SUV가 대형 세단과 미니밴의 대체 수단으로 부상하며 대형 SUV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낸 결과다. 또한 경쟁력 있는 신차도 잇따라 출시됐다.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는 2019년 국내에서 대형 SUV 판매량의 70%에 달하는 5만2299대가 팔린 데 이어 올해도 대형 SUV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6만4791대를 판매했다. 모하비도 1만9598대, 렉스턴도 1만2202대가 판매되며 시장 확대를 함께했다.
2018년 월평균 650대가량 팔리던 모하비도 작년 9월 상품성 개선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 이후 월 2000대를 돌파하는 등 대형 SUV 시장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지엠(GM)의 트래버스,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 등 신규 모델이 추가되며 대형 SUV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쌍용차의 올 뉴 렉스턴에 트로트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이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국내 업체들과 수입차 업체도 대형 SUV 신차를 속속 출시하며 대형 SUV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전장만 5m가 넘는 초대형 SUV 타호(Tahoe)를 선보인다. 타호는 차체 길이가 5351㎜에 달하고, 전폭은 2058㎜ 전고도 1927㎜다. V8 6.2L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5~420마력, 최대 토크 53.0~63.6kg·m을 발휘한다. 전자식 버튼 변속기와 에어서스펜션 등 최신 기술도 적용됐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출시한다. 신차는 브랜드 베스트셀링 대형 SUV 익스플로러의 상위제품이다. 1열 시트 마사지 기능, 2열 독립시트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신규 전면 그릴 디자인, 플래티넘 특유의 패턴을 새긴 가죽시트 등으로 디자인 측면도 강화됐다. 파워트레인은 V6 3.0리터 GTD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3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익스플로러보다도 큰 풀사이즈 SUV인 '익스페디션'도 한국에 출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널찍한 실내공간을 지녔다.
포드 고급 브랜드 링컨도 풀사이즈 대형 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내놓는다. 네비게이터는 지난 4월 출시된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제품이다. 한층 더 넓어진 공간과 고급 편의기능을 탑재했다.
폭스바겐도 대형 SUV 테라몬트를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시장에 판매되는 아틀라스 기반의 모델로 2열에 독립시트를 갖춘 6인승과 7인승 버전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