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대출전문 P2P(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렌딧이 자사 대출채권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누적분산투자 건수가 1500만건을 넘겼다고 5일 밝혔다. 렌딧이 P2P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7월 11일 이후 65개월간 축적된 데이터다.
렌딧 분석에 따르면 분산 투자 채권 수가 100개 이상 넘어가면 원금 손실률이 확연히 낮아진다. 렌딧의 채권당 최소 투자금액은 5000원으로, P2P업계 대출상품 가운데 투자 가능한 최소 금액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개인신용채권은 국가 차원의 인프라인 신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기술적인 분석과 예측이 가능한 투자 자산"이라며 "기술 기반 금융의 본질이 잘 반영된 온투법 시행과 더불어 2021년에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등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해 투자 안정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