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스토브리그' 제작사 스튜디오S와 콘텐츠 공동투자

2021-0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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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왼쪽)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웨이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5일 스타 작가, PD를 보유한 제작사 스튜디오S와 콘텐츠 공동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와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웨이브 본사에서 OTT 콘텐츠 육성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스튜디오S는 SBS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병행하는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로 지난해 '스토브리그', '낭만닥터 김사부2', '펜트하우스', '앨리스' 등 다수의 인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공동 기획, 개발 등을 골자로 한다. 수익 다각화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웨이브는 고품질 드라마 전문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전략적 투자와 안정적 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S의 역량을 집중해 OTT 플랫폼의 색깔에 맞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스튜디오S와 함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웨이브의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작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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