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기도 양평군 다문리 일원에 공급하는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계약 5일 만에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2월 28~30일 정당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다. 이후 예비당첨자 계약에 이어 잔여분 계약을 통해 계약개시 5일 만에 전세대 계약을 마쳤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총 740가구 중 청약접수 1114건으로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A타입 1.42대 1, 59㎡B타입 0.86대 1, 84㎡ 1.93대 1이었다.
일부 세대는 청약 마감되지 않았으나 정당당첨자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양평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단기간에 계약 완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는 △비규제 지역으로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과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헬스케어서비스를 접목한 U-라이프센터, 광폭거실, 알파룸 등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차별화 된 상품성 △3.3㎡당 1070만원대 착한분양가와 금융혜택(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역세권 프리미엄 및 고속도로 개통(예정) 등 개발호재가 성공분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반도건설 김지호 분양소장은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등을 통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이 주효했다"며 "반도유보라만의 차별화 된 상품력으로 다문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