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상향 조정한 110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니지2M의 일본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며 해외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출시는 올해 1분기 내 이뤄질 전망이다. 두 국가의 출시 관련 티저사이트가 동시에 열리고 사전예약이 오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현지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타 국가보다 길어 2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았으나 출시 시점이 6개월 이상 앞당겨졌다"며 " 현지화의 완성도가 회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산업 특성상 출시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기존 일정이 6개월 이상 앞당겨 진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