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해외 출시 기대···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2021-01-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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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5일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10% 상향 조정한 110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리니지2M의 일본 출시 일정이 앞당겨지며 해외 진출 기대감이 주가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리니지2M의 대만과 일본 출시는 올해 1분기 내 이뤄질 전망이다. 두 국가의 출시 관련 티저사이트가 동시에 열리고 사전예약이 오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종 연구원은 "현지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타 국가보다 길어 2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았으나 출시 시점이 6개월 이상 앞당겨졌다"며 " 현지화의 완성도가 회사가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게임 산업 특성상 출시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기존 일정이 6개월 이상 앞당겨 진 것만으로도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리니지2레볼루션의 경우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던 만큼 향후 일본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 등 1분기 출시 예정인 기타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1.5% 감소한 170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특별 상여(약 100억원), 야구단 관련 비용 (우승 보너스, 신규 계약 등 합산 약 100억원) 영향에 전체 영업비용 증가한 것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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