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예멘 아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테러와 관련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4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예멘 신규 통합내각 출범 등 리야드 합의가 이행되는 중요한 시점에서 발생한 아덴 국제공항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예멘 내전의 종식을 위한 예멘 정부와 국민, 그리고 국제사회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예멘 당국은 이번 테러 배후로 이란이 후원하는 후티 반군을 지목, 후티 반군이 공항으로 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