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봄이 앓고 있는 ADD 질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ADD는 '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 )'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와는 다르다.
ADD는 하나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쉽게 산만해지며 과제나 활동을 끝가지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ADHD는 이보다 더 나아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마치 모터가 달린 듯 끊임없이 움직이는 행동까지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어릴 때 ADHD를 앓다가 성인이 된 후 과잉행동만 사라져 ADD를 앓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두 단어에 차이를 두지 않고 혼용해서 쓰는 경우도 많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70~90%고, 나머지가 환경적 요인이라고 한다.
이들 환자에게는 암페타민 계열의 덱세드린, 에더럴 등 약물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 다만 이 치료제들은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약물이라 폭력성이 강해지거나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복용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대종상 시상식 당시 모습에 충격을 받고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11㎏을 감량해 59㎏이 됐다며 인증샷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