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등 강화된 방역지침에 맞춰 철저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에서도 가족 간 거리두기를 생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 행정명령에 따라, 3일까지 시행된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조치는 식당 내 5명 이상 예약·동반입장 금지 조치와 함께 17일까지 유지된다고 윤 시장은 설명한다.
다만, 거주지가 동일한 가족모임,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또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 등은 예외다.
숙박시설도 객실 수의 3분의 2 이내로 예약이 제한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이 전면 금지된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실외 겨울스포츠시설은 수용인원을 3분의 1 이내로 제한해 운영을 허용하되,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운영이 중단된다.
장비대여 시설과 탈의실을 제외한 식당·카페·오락실 등 부대시설은 집합 금지되고, 타 지역과 스키장 간 셔틀버스 운행도 중단된다.
윤 시장은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및 강화 시행에 따라,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두방송 차량 10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