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 초 개최하던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전격 취소됐다. 금융권은 마지막까지 비대면 개최를 고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강화되면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일 예정된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취소됐다. 신년인사회가 취소된 것은 1985년 첫 개최 이후 처음이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6개 금융협회장(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회사 대표 등 경제·금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매년 수천명의 금융권 최고경영자(CEO)가 모여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를 비롯해 정부관계자 등 1300명이 참석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여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각 금융협회가 주관했던 신년인사회는 개최되지 않지만,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신년 인사말은 각 협회에 서면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일 예정된 '2021년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취소됐다. 신년인사회가 취소된 것은 1985년 첫 개최 이후 처음이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경제부총리,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6개 금융협회장(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회사 대표 등 경제·금융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여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 강화대책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각 금융협회가 주관했던 신년인사회는 개최되지 않지만,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의 신년 인사말은 각 협회에 서면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