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이 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건의하겠다고 한 만큼 실제로 건의가 이뤄져야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에도 같은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께 (두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할 생각”이라며 “(사면은) 국민 통합을 위한 큰 열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돼 수감된 상태이며, 박 전 대통령은 일부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으로 형이 확정돼야 사면이 가능하다.